디지털 노마드의 뜻과 의미 알아보기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삶 바로 해외여행을 다니며 일하는 프리랜서 라이프다. 나 또한 언젠가는 자유롭게 일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알게 된 단어 ‘디지털 노마드’. 현재 내 상황에서는 꿈만 같은 이야기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현실화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리하여 알아본 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디지털 노마드란?

먼저 디지털 노마드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유목민을 뜻한다. 쉽게 말해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일한다는 건데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러한 개념은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저서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했는데 주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그러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온라인 기반의 IT 기술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여행작가나 블로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번역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고정된 일자리가 없다 보니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직까지는 일부 전문 직종 종사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머지않아 보편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다만 앞서 말했듯 기본적인 조건 몇 가지는 충족해야 한다. 우선 외국어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야 현지인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니까. 다음으로는 업무 환경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인데 이건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질 듯하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시스템 마련 역시 필수 요소다. 만약 이러한 요건들이 갖춰진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