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란 무엇인가?

최근 부동산 투자 방식 가운데 하나인 갭투자가 유행하고 있다.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은 아파트를 골라 소액으로 집을 산 뒤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식이다. 가령 매매가 1억 원짜리 아파트의 전세가가 8천만 원이라면 2천만 원만 들여 집을 사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실제 집값 상승분만큼 이익을 볼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투자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칫하면 깡통전세로 전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집주인이 대출금 이자를 연체하거나 세금을 못 내면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 이때 세입자는 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갭투자 시에는 반드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갭투자를 할 때의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갭투자는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매입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식인데 소액으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이 있는데 자칫하면 세입자가 제때 들어오지 않거나 집값이 하락했을 때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우선 주변 환경 및 교통 여건을 살펴봐야 한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근처에 마트나 병원 등 편의시설이 있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집 내부 상태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누수 흔적은 없는지, 곰팡이는 없는지, 수압은 적당한지 등등 눈에 보이는 하자 외에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여 소유자와 근저당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자. 만약 대출금이 있다면 잔금 지급 시 말소 조건인지 아닌지 미리 협의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분쟁 소지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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