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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

아이패드로 스크린 포인터 설정하기(기본 앱 사용)

by ⨔⨝⩏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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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패드를 활용하여 강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줌(zoom)의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거나 hdmi젠더로 TV에 직접 연결해서 쓰기도 하는데요. 강의를 진행하다보면 레이저 포인터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필기 앱에는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있어서 괜찮은데,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포인터 기능이 없는 경우에는 이 기능이 생각나곤 해요. 이번 글에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으로 스크린 포인터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마우스를 아이패드와 페어링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우스 커서가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패드 오른쪽 상단을 쓸어내리면 빠른실행 메뉴가 나옵니다. 밑부분을 보면 종모양, 타이머 모양, 화면녹화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여기에 손쉬운 사용 기능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설정 앱으로 들어갑니다. 

왼쪽에 제어센터 메뉴를 터치하면 빠른실행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들이 쭉 나옵니다. 손쉬운 사용 단축기 메뉴의 + 버튼을 눌러 빠른 실행에 추가시킵니다. 이제 오른쪽 위를 쓸어내리면 사람 모양의 아이콘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이 손쉬운 사용의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AssistiveTouch를 클릭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화면 배경에 흐릿하게 레이저 포인터같은 아이콘이 하나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흐릿한 아이콘을 클릭하면 진해집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레이저 포인터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조금 더 포인터같은 세련된 모양을 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설정으로 들어가서 '손쉬운 사용'을 터치하고, 포인터 제어기를 누릅니다. 초기 설정은 없음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원하는 색으로 바꿉니다. 이는 나중에 레이져 포인터의 테두리 색깔이 됩니다. 

다시 손쉬운 사용 메뉴로 돌아가 제일 위에 있는 'AssistiveTouch' 메뉴를 누릅니다. 메뉴 이름들이 어떤 것들은 번역이 되어 있고 어떤 것들은 아직도 영어 메뉴를 그대로 쓰고 있네요. AssistiveTouch를 활성화 시키고 메뉴에 있는 '터치'를 선택합니다. 사용자 설정 동작은 일단 모두 없음으로 만들어 놓은 뒤, 새로운 제스처 생성을 선택합니다. 

새로운 제스처에 점만 하나 찍은 뒤 저장을 누르고 새로운 제스처의 이름을 붙입니다. 저는 '포인터'라고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점 크기를 작게 만들어 보려고 펜슬로도 찍어봤는데 작은 크기가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제스처를 저장하고 뒤로 나가보면 사용자 설정 제스처 부분에 방금 만든 '포인터'메뉴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 설정 동작을 다음과 같이 설정해 보세요.

  • 단일 탭 - 없음
  • 이중 탭 - 포인터
  • 길게 누르기 - 메뉴 열기

 

이제 실행시켜 보겠습니다. 배경에 흐릿하게 나와 있는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이중 탭) 포인터가 실행됩니다. 이 포인터는 내 손가락이 터치하는 곳을 따라가며 나타납니다. 메뉴 클릭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크롤은 할 수가 없어 스크롤을 하고 싶으면 배경 버튼을 한 번 클릭합니다. 그러면 포인터가 일시정지 되어서 화면을 원하는 대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포인터를 사용하고 싶으면 또 다시 더블클릭을 하고, 포인터를 화면에서 지우고 싶으면 메뉴 화면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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